Table of Contents

흑매실 만드는 방법: 간단하고 자세한 단계별 가이드

흑매실은 매실을 발효시켜 만든 전통적인 건강식품으로, 소화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습니다. 이제,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. 각 단계에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강조하며, 따라 하기 쉽도록 설명합니다.

필요한 재료 준비

매실 1kg
- 매실은 꼭지가 깨끗하게 제거된 신선한 청매실을 사용하세요. 매실이 너무 익지 않고, 신선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.
소금 200g
- 천일염이나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. 소금은 발효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발효 용기
- 유리병이나 도자기 발효 용기를 준비하세요. 밀폐 가능한 용기가 가장 좋습니다. 유리 용기를 사용할 경우, 깨끗하게 세척한 후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.

매실 세척
- 매실을 깨끗한 물에 담가 10~15분 정도 불린 후,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.
- 중요! 매실이 지나치게 물에 담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 물에 너무 오래 담기면 매실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.
매실 꼭지 제거
- 매실의 꼭지는 칼로 조심스럽게 제거하세요. 꼭지가 남아 있으면 발효 중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.
건조시키기
- 깨끗한 행주나 키친타올을 사용하여 매실을 완전히 건조시킵니다. 이 과정에서 수분이 남아 있으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매실과 소금 층층이 넣기
- 발효 용기에 매실과 소금을 층층이 쌓아 넣습니다.
- 첫 번째로 매실을 넣고, 그 위에 소금을 뿌립니다. 그 후 다시 매실을 넣고, 그 위에 소금을 넣는 방식으로 반복합니다.
- 중요! 맨 위에는 소금을 충분히 덮어 주세요. 이게 중요한 이유는 소금이 매실을 잘 절여주고, 발효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기 때문입니다.
손으로 눌러주기
- 소금을 넣고 나면 매실을 손으로 살짝 눌러서 공기층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. 매실이 소금물에 잘 잠기게 해야 합니다.

용기 밀폐 후 서늘한 곳에 보관
- 발효 용기의 뚜껑을 잘 닫고,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.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곳이 이상적입니다.
- 이때 발효는 2~3개월 정도가 걸립니다.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 또는 2~3일마다 상태를 확인하고, 매실이 소금물에 잘 잠겨 있는지 살펴봅니다. 만약 매실이 잠기지 않으면, 위에서 다시 소금을 덮어주거나 눌러주세요.
발효 점검:
- 첫 1주일 동안은 하루에 한 번씩 용기를 흔들어 매실과 소금이 고르게 섞이도록 합니다.
- 발효가 시작되면 매실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며 갈색의 액체가 생기기 시작합니다.
- 2~3개월이 지나면 발효가 완료됩니다.
발효 중 주의할 점
- 발효 중에 곰팡이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, 즉시 발효 용기를 열어 곰팡이가 생긴 부분을 깨끗이 제거하고, 다시 덮어주세요. 적절한 온도에서 관리가 중요합니다.

발효 완료 확인
- 2~3개월이 지난 후, 매실이 발효되어 자연스럽게 검은 색의 액체가 내려옵니다. 이때 매실이 충분히 숙성되어 흑매실 액이 만들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액체는 탁하지 않고 맑고 깊은 색을 띠게 됩니다.
흑매실 액 걸러내기
- 이제 매실과 소금을 걸러내고 흑매실 액만 깨끗한 유리병에 담습니다. 액체는 유리병에 담고 밀폐하여 냉장 보관합니다.
흑매실 액 보관
- 만들어진 흑매실 액은 밀폐된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면,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시간이 지날수록 발효가 깊어져 맛이 더욱 진해집니다.

곰팡이가 생겼다면:
곰팡이는 상단부에서만 발생하므로, 곰팡이 부분을 제거하고 액체를 잘 거르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소금이 적절한지 확인:
소금 양이 너무 적으면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. 정량을 반드시 지켜주세요.

발효 중 매실이 완전히 소금에 잠겨 있는지 점검:
매실이 공기와 접촉하면 발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.